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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일기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 정책이 전세보다 나을까?

지금의 전세난을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홍남기 부총리가 이번 부동산 시장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인데요. 바로 전세난을 꺼뜨릴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실효성과 시행방안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 재정부 장관은 지분적립형 분양 개념을 오늘 오전 처음 선보입니다.

 

지분 적립형 분양 주택이란 토지와 건물을 입주시에 지분의 20프로만 내고 분양을 받는 것인데요.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실제 거주자가 해당 부동산에 거주하면서 2~30년의 기간 동안 지분을 취득하는 분양 정책입니다.

 

 

 

 

초기 부담이 적은 지분 적립형 분양

 

이번 대책 발표에서 가장 주목을 끈 정책인만큼 쏙속들여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죠. 아무래도 지분 적립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초기 부담이 현격히 줄어든다는거~ 지금 시장에 전세 매물이 거의 사라지며 전세가가 매매가 까지 치솟은 지금 부동산 시장에서 초기 지분을 20프로만 내고 20년 뒤 소유를 확정지을 수 있는 부동산 거래 방식이라는 점은 분명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지분 적립으로 취득 방식은?

 

지분 적립 취득 방식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최초 분양시에는 전체 지분에서 20프로만 취득한 뒤에 입주 후 공공 지분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시세보다 매우 낮은 수준에 공급한다는 골자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재정으로 신축 아파트를 많이 확보하는게 관건이겠죠?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이 아닌 정부 주도로 신규 물량을 많이 확보해야하니 말이에요.

 

적립 주택 위치는?

 

우선 정부의 계획은 공공 보유 부지나 공공 정비 사업 기부채납분을 우선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외곽에 실수요가 적은 아파트 매물은 실제 수요에 큰 의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도심부터 점진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답니다. 

 

시점은 2023년부터 분양하는것을 목표로!

 

정부에서는 이번 지분 적립형 분양 정책이 무주택자도 실제 수요를 가지고 내집 마련을 일루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장기 거주를 전제로 하다 보니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될 수 잇을 것 같은데요.

 

특히 초기 투자 자본이 넉넉치 않은 사초생,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에게 혜택이 우선적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관심이 다시 한 번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