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걸렸습니다 현실적 대처 방안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에 걸리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잘 키워 보겠다고 4개월 이상을 투자했는데요..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바로 네이버가 이런 문제에 대해 원인을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

 

그래서 저도 처음에 저품질이 걸렸다는 것을 알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요.

 

그 현실적 대처 방안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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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에 걸리면 다 내려간다?

우선 저품질 대응 방안 이전에 저품질이 드러나는 현상부터 확인을 해보죠. 저품질에 걸리면 뷰탭 상단 노출, 통검 상위노출 되어 있던 콘텐츠들이 싹다 내려갑니다. 하루에도 쫙쫙 조회수 빠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어떻게 쌓은건데 싶으면서도.. 이게 참 모래성 같은 거라 쌓을땐 재밌었는데 내려올땐 또 한 순간이네요. 겉잡을 수 없이 키워드 순위에서 밀려나가는 콘텐츠들을 보니 허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100프로 다 내려간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굵직굵직한 키워드들에서 빠졌기 때문에 힘을 많이 잃은 모양새이지만 자잘한 키워드들은 아직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전으로 돌아간 것인가? 다시 한 계단씩 오른다면 풀릴 수 있는걸까 ㅎㅎ기대감이 들기도 한데요.

 

 

외부 링크 없는 일상 글을 적어보자

그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하루에 하나씩만 일상 글을 올려보는 겁니다. 저품질이라는 것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 처럼..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이 또 언제 사라질 지도 모르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하나하나 던져보는 것입니다

 

단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시기에는 최대한 외부링크를 배제하고, 광고성 소재는 피하고 정말 일상에 충실한 글을 적어보는 겁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리고 블로그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한 글자 한 글자 소리 없는 아우성을 쳐보는 것이죠

 

사실 이 단계가 젤 힘들더라구요. 해도 안될걸 알지만 언젠가는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이 풀릴거라 믿으며 계속 혼자만의 싸움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래도 쌓아논 콘텐츠들을 마냥 방치하고 흘려보내기엔 아깝기에 하나라도 하루에 하나씩 던져봅시다

 

서브 블로그를 본격화하자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만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셨을 거에요. 해도 한 번에 2~3개는 기본! 물론 거기엔 주력과 서브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다수 겠지만 저같은 경우 메인 블로그가 저품질 먹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서브에 관심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 데였다고 최대한 조심해서 전략적으로 운영하려고 해요. 첨에 블로그할 땐 신이나서 온갖 카테고리 다 섞고 광고성 글도 다 받고, 게다가 외부링크도 빵빵하게 넣어주던 습관이 있었거든요.

 

그에 비해 지금 운영하는 서브 블로그는 최대한 저품질과 멀어질 수 있게 나만의 카테고리를 단단히 하고, 네이버 키워드 공략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외부링크에서 유입되는 비율을 늘릴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네이버 의존도를 낮춰야 나도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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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는 입장에서 저품질은 무섭지만 언젠간 한번쯤 마주치게될 무서운 친구 같습니다. 그만큼 네이버 알고리즘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그럴수록 퇴사준비생의 마음으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온갖 준비를 단단히 해놓아야 지금 시기를 지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지금 마음은 조금 무겁고 현타가 오기도 하지만, 다시 이겨내고 다른 일들을 더 많이 벌려야 겠죠. 한 번 경험했기에 다음 블로그는 분명 더 나아질 것이라 스스로 다짐합니다.